소호은행 컨소 “소상공인 위한 은행 되겠다”

경제·산업 입력 2025-04-01 18:36:47 수정 2025-04-01 18:36:47 진민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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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인터넷은행에 도전장을 낸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이 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KCD) 대표는 오늘(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사업장의 절반 이상이 소상공인임에도 소상공인 전문 은행은 없다”며 “소상공인에게 구휼이 아닌 금융을 제공해, 소상공인이 성공하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은행을 설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이날 소상공인을 위한 두 가지 혁신 금융상품으로 나중 결제와 오늘 정산 등을 소개했습니다.

‘나중 결제’는 사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때 은행이 돈을 먼저 내주고 나중에 돈을 받는 서비스이고, ‘오늘 정산’은 거래처로부터 나중에 받을 돈을 은행이 미리 주고 나중에 거래처로부터 받는 서비스입니다.

김 대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은 일시적인 현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며 “세금계산서 기반 실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용평가를 하고, 거래가 실제로 이뤄진 것인지 검증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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