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서울랜드 ‘일회용컵 보증금제’ 도입
경기
입력 2025-04-02 14:30:22
수정 2025-04-02 14:30:22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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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과천시가 서울랜드, 환경부와 함께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에 나섭니다.
시에 따르면,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음료 구매 시 보증금을 부과하고 컵 반납 시 이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추구하는 제도입니다. 해당 제도는 2022년부터 세종·제주 지역에서 시범 운영돼 왔으며, 놀이공원에서의 자율 도입은 서울랜드가 처음입니다.
지난 1일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랜드는 오는 6월부터 일부 매장에서 제도를 시범 적용하고, 10월부터 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번 사업에 노인일자리사업을 연계해 유인 반환소를 운영하며, 공원 내 주요 지점에 어르신들을 배치해 이용자 편의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할 예정입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또한, ‘1회용컵 없는 과천’을 목표로 텀블러·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 등 자원선순환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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