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시민과 나무 심기 행사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평택시가 ‘2025년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시에 따르면,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1일 농업생태원 인근 녹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택시 통합 30주년과 오는 10월 열리는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부·북부·서부권역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행사로 운영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오성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도시숲119, 평택시민정원사회, 미51비행단 임무지원전대, 한전MCS 평택·서평택지점, ASML 등 30개 단체, 시민 82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현장 교육과 준비운동을 마친 뒤 농업생태원 진입로 인근 유휴지에 남천, 삼색조팝, 화살나무 등 총 1만 2천여 주를 식재하며 도시 경관 개선과 녹지 확대에 힘을 보탰습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농업생태원 일원에서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숲과 정원의 도시 평택’ 실현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