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확정…2030년까지 온실가스 6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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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4 12:54:37
수정 2025-04-04 12:54:3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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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부문 43개 과제 마련…“군민 참여 통한 실질적 추진” 강조

[서울경제TV 전북=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3일 군청 회의실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10년 단위로 수립되며, 5년마다 갱신되는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종합계획이다.
임실군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정책간담회 2회, 군민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부서 실무자 협의와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이행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이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반영해 최종 계획을 의결했다.
군은 비전을 ‘기후위기 대응 그린리더! 임실N탄소중립’으로 설정하고, 2030년까지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인 447,700톤 대비 60% 감축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에너지전환/산업 △수송 △건물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정책 기반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총 43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행정적 노력에 더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탄소중립 실현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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