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기아챔피언스필드 외야석 광고 ‘홈런맛’ 홍보 화제
전북
입력 2025-04-07 19:21:23
수정 2025-04-07 19:21:23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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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수박·멜론·고구마 직관 문구…“고창 농산물, 진짜 홈런맛”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이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외야석에 광고를 선보이며 야구팬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외야석에 설치된 광고 문구 ‘맛있다! 고창 복분자 수박 멜론 고구마 홈런 맛!’은 직관적이면서도 유쾌한 표현으로 야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홈런이 터질 때마다 중계 화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전국적인 홍보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야구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홈런 맞추면 복분자 주냐”, “고창 농산물 진짜 홈런맛이다”, “고창이랑 내적 친밀감 생긴다”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성현섭 고창군 농촌활력과장은 “기아타이거즈 홈구장을 활용한 광고를 통해 고창 농특산물의 브랜드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홍보 전략으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고창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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