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정원문화 확산·공원 활용도 높여
경기
입력 2025-04-08 12:36:21
수정 2025-04-08 12:36:21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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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수원시가 정원문화 확산과 공원 이용 활성화에 나섭니다.
시에 따르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 ▲손바닥정원 ▲정원의 날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이 가운데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은 수목원 내에 있던 정원상담실을 시민 생활권으로 확대한 것으로, 자원봉사자와 관련 협회가 함께 아동복지시설, 공동주택, 학교 등을 찾아가 식물 관리 상담과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해 ‘손바닥정원’ 조성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624개소가 조성됐으며, 올해는 266개소를 추가해 총 1천 개소, 면적 5만㎡ 규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원의 날’은 정원문화를 알리는 축제로 정착시키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며, 하반기 중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한 시민들이 쉽게 정원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정원 도구를 대여해주는 도구지원센터도 총 33개소로 확대됩니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원을 단순한 산책·운동 공간을 넘어 여가와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공공카페 조성, 예술·생태 프로그램 운영, 지역상권과 연계한 행사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용률이 낮은 구도심 어린이공원은 가족공원으로 전환하는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합니다. 관련 조례 개정을 마쳤으며, 내년부터 시범사업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7일에는 관련 부서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원 이용 활성화 특강이 열려, 관련 정책 공유 및 의견 수렴의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시는 앞으로 협업기관, 시민단체, 조경 전문가 등과 협력을 강화해 공원녹지협의회 및 정책연구회를 운영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정원·공원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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