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성인지 정책 평가 '최우수'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군포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성인지 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추진 실적과 활성화 노력, 젠더 정책 기반 조성 및 이행 노력 등을 정성·정량적으로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과 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총 1024건의 성별영향평가 과제가 평가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시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최우수 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성인지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물·도시공간 등 분야별 실무 중심의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해 공무원의 정책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홍보물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절차를 체계화한 점에서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제1기 양성평등정책 시민참여단의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성평등한 홍보물 제작 가이드북’을 발간해, 포용적이고 차별 없는 행정 홍보문화 조성에도 기여했습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습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