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서 반품·환불 피해 발생"…소비자원, 주의 당부

경제·산업 입력 2025-04-12 08:00:05 수정 2025-04-12 08:00:05 유여온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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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상품 구매·결제 모두 중단된 상태
피해자, 서울회생법원에 채권 신고 가능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대응법 문의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발란 본사 로비에 '발란 전 인원 재택근무'라고 적힌 안내문이 놓여있다. 정산 지연 사태로 논란을 빚은 국내 1위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은 지난 31일 끝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사진=뉴스1]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이달 4일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가 결정된 뒤 반품·환불 절차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발란은 구매자의 반품·환급 요구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으나 최근 소비자의 단순 변심이나 제품 하자에 따른 구매 취소 또는 반품 시, 제품만 받고 환불이 진행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여기에는 판매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일부 판매자의 요청으로 소비자가 반품 신청한 사례도 포함된다.

피해 소비자는 회생 절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9일 사이 서울회생법원에 채권 신고를 할 수 있다.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한 경우에는 결제액 20만원 이상, 할부 기간 3개월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면 신용카드사에 할부대금 청구 중단 등을 요구할 수 있다. 피해 구제 상담이 필요하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대응 방법을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현재 발란에서의 신규 상품 구매·결제는 지난달 28일부터 모두 중단된 상태다. /yeo-on03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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