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 경제자유구역 추진
경기
입력 2025-04-21 14:39:20
수정 2025-04-21 14:39:20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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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수원시가 서수원 일원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조치로, 시는 올해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정이 승인되면 2026년 11월경 경제자유구역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조성 예정지는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일원 100만 평(3.3㎢) 규모로, 반도체·바이오·AI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R&D) 중심의 산업용지를 비롯해 창업 지원 공간, 주거·녹지·문화체육시설이 포함된다. 시는 이후 200만 평을 추가해 총 300만 평(9.9㎢)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관세,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가 가능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 기업 유치가 기대된다. 시는 광역교통망과 이공계 인력 등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수원 내 주요 산업거점을 순환형으로 연결하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구상도 병행 추진 중이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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