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해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134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YGPA는 2021년 '우수' 등급을 받은 뒤 불과 2년 만에 '최우수' 등급으로 상승했고, 올해에도 최고등급을 유지하며 꾸준한 상생 노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여수·광양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확대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강화 ▲상생결제제도 지급액 증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중소기업들의 자생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YGPA는 동반성장 유공 3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농어촌상생 유공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등 대외 수상 실적도 이어가며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현하는 기관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라는 결과는 공사와 협력 중소기업 모두의 노력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농어촌 등과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사회와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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