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중기 이자 지원 큰 호응… 추가 예산 검토

전국 입력 2025-04-29 13:02:33 수정 2025-04-29 13:02:33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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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율 상향·한도 확대 효과 톡톡
"고금리 시대 중소기업 버팀목 될 것"

순천시청 전경. [사진=순천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순천시가 시행 중인 '중소기업 대출 이자 지원사업'이 지역 제조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시는 올해 중소기업 대출 이자 지원사업 신청 건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4배 이상 급증해, 당초 확보한 사업비 7억 원이 조기에 전액 소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이 금융기관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액을 2년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지원 이자율을 3%에서 4%로, 대출한도는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시는 기업들의 높은 체감 효과와 경영 안정 기여를 고려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3억 원 증액을 검토 중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는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원스톱 기업지원플랫폼 운영,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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