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는 사람 많은데 공급은 실종”…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 심화

경제·산업 입력 2025-04-30 10:30:33 수정 2025-04-30 10:30:33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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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 휴먼빌 클라츠 투시도. [사진=일신건영]

[사울경제TV=정창신기자] 신축 선호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경기도 신축과 구축 아파트 간 가격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준공 1~5년차 신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2240만원으로 10년 초과 구축 아파트(1686만원) 대비 1.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고점기로 꼽히는 2021년 1.18배와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더 벌어진 것이다.

부동산 수요자들이 신축을 선호하는 첫 번째 이유는 생활 편의성이다. 과거에는 재건축을 기대하며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몸테크(몸으로 때우는 집테크)가 유행했다면, 최근에는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현재 삶의 질을 중시하는 경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공급 부족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6만8347가구로 지난해(11만4588가구) 대비 약 40% 감소했다. 내년에는 5만8584가구로 더 급감할 전망이다. 공급이 줄어들면서 희소성이 커지고, 신축 아파트가 미래 안전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는 ‘얼죽신’ 열풍과 함께 인기가 치솟고 있지만, 정작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라며 “특히 경기도 내에서도 공급 갈증이 높은 지역은 새 아파트가 단비 같은 존재로 여겨지며 다른 지역보다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예가 부천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부천시는 가구수 대비 분양물량(2014년~2024년) 비율이 7.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도 내 최하 수준이다.

상황이 이렇자, 일신건영이 부천시 원종지구에 공급하는 ‘원종 휴먼빌 클라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신축 선호현상으로 신축 집값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해당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향후 가치 상승이 더욱 유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원종 휴먼빌 클라츠’는 지하 2층~지상 15층 4개 동, 전용면적 46~59㎡, 총 255가구 규모이며, 청년이나 신혼부부, 그리고 시니어층이 살기 좋은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공공택지 원종지구에 위치한 ‘원종 휴먼빌 클라츠’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전용면적 46·47㎡가 4억원대, 전용면적 59㎡는 5억원대로 공급된다. 최근 분양가 상승세를 고려하면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착한 분양가다.

인근 마곡지구 시세와 비교하면 가격 메리트는 더욱 부각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입주 8년차 아파트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2017년 입주)’ 전용 59㎡는 지난해 말 13억원에 매매 거래됐으며, 전세가는 7억원을 돌파했다. 마곡지구 전세가도 안 되는 금액으로 ‘원종 휴먼빌 클라츠’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원종 휴먼빌 클라츠’는 부천시에서 보기 드문 새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성도 돋보인다. 단지는 남향 위주 세대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확보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용 46㎡의 경우 이 면적 대에서 보기 드문 3.7m의 와이드한 거실을, 전용 47㎡은 침실을 3개로 구성했다. 주방, 침실까지 동선도 매우 짜임새 있게 구성돼 전혀 작다는 인상을 주지 않아, 특화설계로 면적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용 59㎡는 총 3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 드레스룸, 팬트리 등 중형 아파트 못지않은 공간 구성에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제공한다.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현관-복도 팬트리, 주방 팬트리 등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원종 휴먼빌 클라츠’ 전용 59㎡A는 중형 아파트 못지않은 3룸 구성과 넉넉한 수납공간, 실속 있는 특화설계까지 갖춰 청약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잘 빠진 설계와 합리적인 분양가가 맞물리면서 청약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든 것으로 풀이된다.

입주민을 위한 프리미엄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건강관리를 위한 피트니스부터 날씨에 상관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골프클럽, 스크린골프, 탁구장 등 다채로운 시설들이 들어선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스터디룸과 편안한 분위기의 북카페, 야외 라운지 등도 조성해 입주민들의 삶을 더욱 여유롭고 윤택하게 만들 예정이다.

‘원종 휴먼빌 클라츠’는 5월 9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위치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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