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최초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경기
입력 2025-04-30 16:55:23
수정 2025-04-30 16:55:23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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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수원시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기간 동안 자율주행차를 시범 운행한다.
시에 따르면, 자율주행차가 수원 도심에서 공식적으로 운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운행 구간은 수원컨벤션센터, 광교중앙역, 홍재교삼거리, 센트럴파크로사거리를 잇는 3.2km 순환 노선으로, 자율주행차 5대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시는 자율주행 환경 조성을 위해 차량에 실시간 신호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로의 차선과 표지판까지 반영한 고정밀 지도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악천후나 장애물로 인한 정보 수집 오류를 최소화하고, 자율주행의 안정성을 높였다.
자율주행차는 총회 개막 3주 전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하며, 모든 차량에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안전관리자가 탑승한다. 이번 시범 운행은 수원시가 추진 중인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미래형 교통 도시’ 구현의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한편,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수원컨벤션센터와 광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며, 20여 개국에서 약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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