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32회 물왕예술제' 연다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시흥시가 '제32회 물왕예술제'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물왕예술제'는 경기도 지역대표예술제로 3년 연속 선정된 시흥시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올해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비둘기공원, 목감산현공원, 정왕중앙공원 등 세 권역에서 열린다.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공연·체험 중심의 종합예술제로, 공원별로 다양한 무대와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비둘기공원에서는 오케스트라, 합창, 영화음악 콘서트가 열리고, 산현공원에서는 청년예술공연과 국악 무대가 펼쳐진다. 정왕중앙공원에서는 무용 공연과 시민참여 가요대제전이 진행되며, 전 권역에서 아트페스티벌, 백일장, 사생대회,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시는 갯골생태공원, 배곧생명공원, 은계호수공원 등 주요 도심 공원에 봄꽃 8만 8천 본을 식재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경관을 조성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