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 산지 개발..."조례가 막았다"
경기
입력 2025-05-12 16:27:54
수정 2025-05-12 16:27:54
정주현 기자
0개

[서울경제TV 경기북=정주현 기자] 가평군의회가 경기도에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 개정을 요청했습니다.
지난 9일 열린 본회의에서 의회는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군의 지역개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도의회에 조속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81%가 산림으로 구성돼 개발 제약이 심하며, 최근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자체 조례를 지난 2월 제정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일정 규모 이상의 산지 개발은 경기도와 협의가 필요한 구조여서, 도 조례가 개정되지 않으면 가평군 조례의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가평군의회는 상위법의 취지를 반영해 실질적인 정주 여건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제도 정비를 요구했습니다.
조례 간 불일치로 인한 행정 차질이 군민에게 피해로 돌아가지 않도록 조속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wjdwngus9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성군, 80주년 광복절 기념 '무궁화 장성대축제' 마무리…2000여 명 몰려
- 2공정위 "가전 무료? 소비자 기만"…웅진·보람·교원·대명 4개 상조 제재
- 3현대차그룹, 상반기 영업익 폭스바겐 제치고 글로벌 '톱2' 올라
- 4사망사고 줄잇는 포스코이앤씨, 신용등급 악화 우려…회사채 거래 '뚝'
- 5증권사 RP 보유량 100조 육박 '역대 최대'…단기 자금 파킹 수요↑
- 6영천시, 2025년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취득과정 교육생 모집
- 7APEC 개최도시 경주, 세계 유일 고분 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 8월 밤하늘을 수놓는다
- 8APEC 개최도시 경주, 광복 80주년 맞아 태극기 물결로 물든다
- 9코스피 거래대금 전주 대비 20% 감소…세제 개편안 실망감
- 10경주시, 소상공인 매출 68% 증가..."소비쿠폰 효과 뚜렷”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