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브로스, 세계 주류 경연 대회서 더블 골드 2개 수상

경제·산업 입력 2025-05-14 09:00:03 수정 2025-05-14 09:00:03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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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골드를 수상한 뉴본2024(왼쪽)과 콜라보레이션 뉴본.[사진=크래프트브로스]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수제맥주 양조장이자 위스키 증류소인 크래프트브로스는 지난 8일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 경연 대회(2025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SFWSC)에서 국내산 싱글몰트 위스키와 블렌디드 위스키로 2개의 더블 골드(Double Gold)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래프트브로스의 싱글몰트 위스키인 ‘뉴본 2024’(Newborn 2024)가 97점, 크래프트브로스가 일본 나가하마 증류소와 협업으로 출시한 블렌디드 위스키인 ‘콜라보레이션 뉴본’(Collaboration Newborn)이 97점을 받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더블 골드를 각각 수상했다. 

특히 ‘콜라보레이션 뉴본’은 더블 골드와 함께 베스트 오브 클래스 파이널리스트(Best of Class Finalist)에 선정됐다. 베스트 오브 클래스 파이널리스트 중에서 최고의 위스키를 다시 선정해 각 카테고리별 오늘 11월 최고의 위스키인 베스트 오브 클래스(Best of Class)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시상식에서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크래프트브로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크래프트브로스가 세계적인 위스키를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한국 위스키 산업이 앞으로 세계적인 규모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 경연 대회(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SFWSC)는 2000년 설립돼 올해로 25년째를 맞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규모가 큰 대회다. 동상, 은상, 금상이 있으며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금메달을 받은 위스키에는 '더블 골드' 메달을 수여한다.

관계자는 “올해에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위스키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갈 예정이며, 내년에는 3년 이상 숙성한 오리지널 국산 싱글 몰트 위스키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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