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색 혁신 프로젝트”…현장 목소리 들어보니
전국
입력 2025-05-15 11:01:32
수정 2025-05-15 11:01:32
김혜준 기자
0개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시가 올해 상반기부터 ‘3색 혁신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도시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기자는 5월 둘째 주, 인천시청과 남동구, 송도국제도시 일대를 직접 찾아가 정책 담당자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현장에선?”
남동구 구월동의 한 어린이집 앞. 두 아이를 둔 30대 시민 김모 씨는 “출산지원금과 보육비가 작년보다 늘어서 확실히 체감이 된다”며 “특히 ‘아이(i) 플러스 6종’ 지원 덕분에 경제적 부담이 줄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청년, 경제 활력 기대감”
송도국제도시의 한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민은 “인천시가 창업자금과 판로 지원을 늘려줘서 사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도 지역 경제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 행정, 시민 체감은 아직…”
시청 민원실에서 만난 60대 시민 박모 씨는 “AI 챗봇이나 온라인 민원 서비스가 도입됐지만, 고령층은 여전히 어렵다”며 “디지털 전환이 더 친절하게 다가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 정책, 시민 체감 높이겠다”
인천시 혁신정책관은 “3색 혁신 프로젝트는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끼도록 현장 중심으로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확인한 3색 혁신 프로젝트는 인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었다.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선 디테일한 정책 조율과 끊임없는 시민과의 대화가 병행되어야 한다./hyejunkim4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영상] 대구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지역 현안 해결 관심과 지원 부탁
-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이재명 당선, 시대의 선택…익산 발전 기회"
- 부산교육청, 환경교육주간 '제로웨이스트 생활 실천 환경체험 한마당' 운영
- 기장군, 부산 최초 '다자녀 가정 양육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 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다문화교육의 국제 기준 되겠다"
- 최경식 남원시장, 여름철 대비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 실시
- 고창군, 6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 '쇠제비갈매기' 선정
- 남원시, 드론스포츠 통해 'K-드론의 미래' 일본서 선보여
- 남원시-전북대, 글로컬캠퍼스 설립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 준공 앞둔 8개 사업장 점검…사업완성도 제고 나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스타벅스의 이유 있는 변신
- 2대구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지역 현안 해결 관심과 지원 부탁
- 3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이재명 당선, 시대의 선택…익산 발전 기회"
- 4부산교육청, 환경교육주간 '제로웨이스트 생활 실천 환경체험 한마당' 운영
- 5기장군, 부산 최초 '다자녀 가정 양육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 6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다문화교육의 국제 기준 되겠다"
- 7뉴로핏, 뇌졸중 후유증 개선 위한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 혁신의료기술 선정
- 8케이쓰리아이, 자체 3D 데이터 기반 신규 AI 모델 3종 개발
- 9최경식 남원시장, 여름철 대비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 실시
- 10고창군, 6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 '쇠제비갈매기'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