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코리아, 안동 산불 피해 복구 '장비·인력'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5-05-20 10:22:57
수정 2025-05-20 10:22:57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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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에 트럭·건설기계 포함한 장비·인력 등 복구 지원
경남 하동 등 기타 피해 지역으로 지원 범위 넓혀갈 계획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볼보트럭코리아는 볼보그룹코리아와 함께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안동시의 복구 활동을 위한 장비 및 인력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 경북 안동시의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 이명관 볼보그룹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상호 협력의 뜻을 나눴다.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 지역은 진화 이후에도 피해 시설과 지역 주민의 주거지 복구, 산림 복원 등 장기적인 복구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볼보트럭코리아와 볼보그룹코리아는 장비 수급이 어려운 안동 지역의 실정을 고려해, 산불 피해의 실질적인 복구를 위한 지원을 결정했다. 중장비 및 인력 지원까지 포함된 이번 지원은 피해 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보트럭코리아와 볼보그룹코리아는 전달식 전후로 안동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과 차담을 갖고, 지자체와 기업 간 지역 복구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동반 성장을 지향하는 상생 활동을 약속했다. 양사는 향후 산불 복구 지원이 시급한 경남 하동 지역으로도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안동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볼보그룹코리아와 함께 힘을 모아 이번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 복구 작업을 위한 장비와 인력 지원이 지역 주민들의 일상회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볼보트럭코리아와 볼보그룹코리아는 기타 지역의 복구를 위한 지원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홍석철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를 남긴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작지만 진심을 담은 지원이 복구 현장에 온전히 닿아 지역 주민 여러분께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와 볼보그룹코리아는 자연재해 발생 시마다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2020년에는 기록적인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과 고성 지역에 중장비를 투입해 수해 복구를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경북 울진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장마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트럭과 굴착기 등 장비를 지원하며 재난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왔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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