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국내 상륙 30주년…"도로 위 BMW 72만 대"
경제·산업
입력 2025-05-22 14:23:09
수정 2025-05-22 14:23:09
이혜란 기자
0개
1995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BMW 그룹 코리아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도로 위의 BMW 차량은 총 72만 4365대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BMW가 국내 진출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국내 도로 위를 달리는 BMW 차량이 7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전문 리서치 기관인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는 BMW 그룹 코리아의 국내 진출 30주년을 맞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카이즈유는 2024년 기준 국내에서 운행 중인 BMW 차량이 총 72만4365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는 미니(MINI), 롤스로이스 등 계열 브랜드를 제외한 순수 BMW 브랜드 기준이다.
BMW는 1995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 공식 진출한 이후, 30년 동안 수입차 시장 브랜드 영향력을 키워왔다.
국내 운행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차량 수를 기록한 벤츠는 지난해 80만 대를 돌파했으며, BMW는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운행 중인 BMW 차량의 소유자 유형을 분석한 결과, 개인이 77.4%로 가장 많았고, 법인 및 사업자는 22.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고객 가운데 남성 비중은 74.8%, 여성은 25.2%였으며, 연령대별로는 40대가 가장 많고, 그 뒤를 50대와 30대가 이었다.
차량 외형 기준으로는 세단이 40만 대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SUV는 약 19만 대, 해치백은 10만 대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5시리즈가 27만 대 이상으로 가장 많이 운행 중이며, 3시리즈도 10만 대 이상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차종 모두 BMW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힌다.
BMW는 최근 2년 연속으로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국내 연간 신차 등록대수 1위를 기록했다. /ran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北 김정은, 라오스 시술릿 주석과 회담…'친선협력 강화' 강조
- 비트코인, 상승세 멈추고 4000달러 급락…'과열 조정' 진입
- 한국 내년 4월부터 '세계국채지수' 편입…75조원 유입 기대
- 15억 초과 거래 다시 늘었다…비강남 한강벨트 '갭투자' 몰려
- 현대차·기아 RV, 역대 최다 판매 눈앞…하이브리드 성장 견인
- 금값, 사상 첫 온스당 4000달러 돌파…"글로벌 불안에 안전자산 쏠림"
- AI 이어 양자까지…구글, 2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 배출
-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2관왕…'골든' 8주째 1위
- 추석 6일째, 귀경길 일부 정체…오후 5~6시 절정
- WTO, 내년 세계 무역 성장률 0.5%로 대폭 하향…"트럼프 관세 여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2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3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4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5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6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7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8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9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 10김위상 의원 “폭행 산재 승인 5년 새 73% 급증…지난해 733명 ‘역대 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