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겨울용 타이어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경제·산업
입력 2025-05-26 08:46:03
수정 2025-05-26 08:46:03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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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가드 스포츠 3’로 제품 디자인 부문 수상
겨울철 주행 최적화된 기능성·디자인 인정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넥센타이어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겨울용 타이어 ‘윈가드 스포츠 3’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어워드는 ▲혁신성 ▲기능성 ▲내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수상작을 배출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윈가드 스포츠 3는 겨울철 고성능 주행을 지원하는 기술력과 직관적인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이다. 새의 날개에서 착안한 ‘V’자형 트레드 패턴으로 눈길에서도 뛰어난 견인력과 조향 성능을 확보했으며, 저온에서도 고무가 유연하게 작용하도록 설계돼 혹한기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사이드월에 적용된 그래픽과 눈송이 마크는 스포티한 감성과 겨울용 타이어의 기능을 조화롭게 표현해 디자인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제품은 특히 최신 AI 기반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트레드 패턴을 정밀 설계하고, 실제 차량 테스트 이전에 구조를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윈가드 스포츠 3는 2025년 겨울 시즌에 맞춰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는 기술력과 디자인 혁신을 바탕으로 포르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며 품질 경쟁력을 넓혀가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넥센타이어가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디자인 역량까지 겸비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행 성능과 미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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