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아기유니콘’ 기업 50개 최종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05-26 14:43:13
수정 2025-05-26 14:43:13
이수빈 기자
0개
개척자금3억· 보증지원50억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투자시장으로부터 기업가치를 검증받은 혁신 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촉진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년부터 추진돼 금년까지 총 350개 기업을 선정하였고, 올해는 총 217개 기업이 신청해 최종 50개사를 선정해 약 4.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50개 사 중 약 86%(43개사)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딥테크 10대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균적으로 ‘기업가치 321억 원, 투자유치금액 약 56억1000만 원, 매출액 약 44억 원, 고용인원 약 30명’을 기록해, 투자시장으로부터 기술력과 기업가치를 검증받은 유망기업들이 선정되었다.
선정기업 중 ㈜스케치소프트는 생성형 AI를 연계한 3D 드로잉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사용자가 2D 펜, 터치 입력만을 활용하여 자동으로 3D 그래픽 도면을 제작할 수 있는 대화형 컴퓨터그래픽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글로벌 120개국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이플로우는 인휠 모터 제조사로, 소형·경량화가 가능한 축 방향 자속형 모터(AFPM) 상용화 기술을 확보해 소형 고출력 모터가 필요한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항공우주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장개척자금(최대 3억 원)과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최대 50억 원)이 지원되며, 올해부터 ‘성과연동 보증제도’를 도입해 선정기업이 ‘후속 투자, 매출’ 등에서 일정 성과를 달성하면 별도 심사 없이 추가로 보증을 지원해 스케일업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오영주 장관은 “그간 아기·예비 유니콘 기업들이 선정 이후 지속해서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아기유니콘 기업이 ‘예비유니콘’을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G전자, 'IFA 2025 혁신상' 17개 수상…LG 시그니처 올레드 T '최고상'
- 민병덕 의원 “MBK의 부도덕한 경영, 더 이상 방치 안돼”…주병기 후보자 “무책임 피해 커”
- 녹색에 빠진 유통업계…'말차 열풍' 속 디저트 행렬
- 삼성, ‘실속형 AI폰’ 갤럭시 S25 FE 공개...하반기 스마트폰 대전
- 대우건설, 울산 현장서 노동자 사망…“특별점검 실시”
- [위클리비즈] “아 당 떨어져”…진짜 ‘당 떨어진’ 저당 엽기떡볶이 출시
- “역 이름 사고 매장 늘리고”…‘무신사 타운’ 완성되나
- 면역항암제 ‘키트루다’…11개 암종에 ‘건강보험’ 청신호
- 삼성·LG, ‘IFA 2025’ 출격…‘AI홈’ 혁신 경쟁
- 포스코그룹, HMM 인수 검토…“철강·해운 시너지 모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LG전자, 'IFA 2025 혁신상' 17개 수상…LG 시그니처 올레드 T '최고상'
- 2민병덕 의원 “MBK의 부도덕한 경영, 더 이상 방치 안돼”…주병기 후보자 “무책임 피해 커”
- 3새내기 조선株 두 곳, 상장 한달 안팎 나란히 '공모가 상회'
- 4삼성, ‘실속형 AI폰’ 갤럭시 S25 FE 공개...하반기 스마트폰 대전
- 5'가교보험사' 예별손보 출범…계약이전·매각 동시 추진
- 6녹색에 빠진 유통업계…'말차 열풍' 속 디저트 행렬
- 710대 증권사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1조원 육박…전년비 60%↑
- 8이천시–더벤티, 이천쌀 활용..."미래 먹거리 개발 MOU"
- 9식판 위 작은 실천…경기도, 탄소중립 정책 선도
- 10여주쌀과 커피의 만남…"메가MGC 가을 신메뉴 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