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TYM 대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서 농업 비전 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5-26 15:32:14
수정 2025-05-26 15:32:14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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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5년 연속 초청
AI 솔루션 세션서 미래 농업 비전 논의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김도훈 TYM 대표가 ‘2025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은 김도훈 대표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 5년 연속 연사로 초청됐다고 26일 밝혔다.
김도훈 대표는 22일 개최된 세션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한 친환경 기술과 인공지능 솔루션’에 연사로 참여했다. 해당 세션에는 김도훈 대표를 비롯해 김용주 충남대학교 교수, 노구치 노보루 일본 훗카이도대학교 교수, 토파엘 아하메드 일본 쓰쿠바대학교 교수 등 세계적 농업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해 인공지능과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김도훈 대표는 발표에서 식량 자급률 저하, 농업 인력의 고령화, 청년층의 농업 기피, 그리고 기술에 대한 신뢰 부족 등 현재 농업이 직면한 복합적인 위기 요인을 짚었다. 그는 “농업은 더 이상 과거의 낡은 산업이 아니다. 기술과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되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산업”이라며, “청년층과 스타트업이 농업에 진입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주행 트랙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지만, 많은 농민들이 아직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신뢰를 쌓는 과정에 있어 도입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 기술만큼 중요한 것은 현장 중심의 신뢰 구축과 교육 체계 마련”이라고 말했다.
TYM은 현재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 ▲사용자 중심 기술 설계 ▲상태예측 모니터링 개발 등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지역별 전시회 및 시연을 통해 농업인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김도훈 대표는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기업·대학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며, 미래 농업 기술에 대한 농업인의 신뢰 형성이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은 ALC는 세계의 정치 지도자, 기업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대 사회가 직면한 이슈들을 놓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아! 대한민국: 혁신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도훈 대표는 2021년 처음 ALC에 초청된 이후 ‘지속가능농업: 미래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2021년)’, ‘농업의 미래: 농업 데이터 혁명(2022년)’, ‘인공지능으로 여는 농업혁신(2023년)’ ‘초불확실성시대: 미래를 여는 혁신 리더십(2024)’에 이어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다양한 주제의 세션에 참석하며 농업 기술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해법을 제시해오고 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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