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한국투자증권과 한투 외화 RP 사전신청 개시
금융·증권
입력 2025-05-28 10:56:59
수정 2025-05-28 10:56:59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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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토스뱅크가 한국투자증권과 외화 RP(Repurchase Agreement, 환매조건부채권) 상품인 한투 외화 RP를 출시한다. 출시에 앞서 오늘부터(28일) 토스뱅크 앱을 통해 한투 외화 RP 사전 신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외화 RP는 정부나 금융기관이 발행한 고신용 자산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단기 외화 투자상품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안정성과 단기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저금리 시대에 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달러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투자수단으로 인기가 높다.
한투 외화 RP는 한국투자증권이 운용하는 31일 만기 외화 RP 상품으로, 사전신청 고객에게는 연 5.5%(세전)의 우대 금리가 제공된다. 일반 가입 시 기본 금리는 연 5.0%로, 사전신청만 해도 0.5%p 추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은 오늘(28일)부터 6월 2일까지 토스뱅크 앱에서 사전 신청 가능하며, 신청 고객에게는 정식 판매 개시 시 알림이 발송된다.
상품 가입은 한국투자증권 시스템 점검 시간인 매일 23시 30분 부터 00시 10분 까지 약 40분간, 그리고 국내 외환시장 미개장 시간인 오전 6시 부터 9시 까지 약 3시간을 제외한 시간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토스뱅크와 연계된 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한국 거주 내국인이다. 최소 가입 금액은 미화 100달러이고 판매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된다. 토스뱅크를 통해 한투 외화 RP를 구매하면 고객별로 최대 90%까지 환율 우대가 가능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미국 국채에 이어 외화 RP 상품까지 외화 투자 상품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유연한 글로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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