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트젠·메딕콘,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05-28 15:36:38
수정 2025-05-28 15:36:38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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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ECM 기반 제품과 초음파 의료장비 융합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오가노이드 및 첨단 생체소재 전문기업 세라트젠과 초음파 의료장비 전문 기업 메딕콘(대표 하동훈)은 피부 ECM을 활용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공동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라트젠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첨단 재생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으로, 자체 원천 기술인 탈세포화 공정을 통해 장기별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ECM)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피부 ECM 기반 제품을 개발해 에스테틱 분야에 진출한다.
메딕콘은 2006년에 설립된 19년 업력의 비침습 에너지 기반 피부미용의료기기와 홈 뷰티 디바이스 제조 전문 회사로 국내외 대형 제약사 및 글로벌 뷰티기업 등에 뷰티 디바이스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세계 유명 피부학회지에 실린 SCI급 논문 3건, 기술 특허 34건 등 75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세라트젠의 피부 ECM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킨부스터 및 병의원용 기능성화장품과 메딕콘의 초음파 피부미용의료장비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각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영업망 공유, 제품 공동 기획 및 글로벌 진출 협력 등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제휴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승우 세라트젠 대표는 “세라트젠의 장기 특이적 ECM 기술력과 메딕콘의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역량이 만나 피부 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이번 협력을 통해 피부 ECM 소재의 우수성을 의료 미용 분야에서도 구체적으로 입증하고 재생의학과 에스테틱의 경계를 넘는 융합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동훈 메딕콘 대표는 “K뷰티 흥행에 이은 K메디컬의 글로벌 시장 약진을 위해 세라트젠과 메딕콘의 합종연횡은 국격을 높이는 공진화 전략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공동성장과 더불어 의료/뷰티Tech 고도화의 가속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라트젠과 메딕콘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동 개발 제품에 대한 초기 시장 테스트를 수행하고, 향후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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