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올카고 그룹, 부산항 신항에 물류센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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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29 22:02:14
수정 2025-05-29 22:02:14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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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만TEU 이상 화물 처리…부산항 환적 물류 경쟁력 제고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8일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주)이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내 3만4774㎡(약 1만평) 규모 부지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물류기업인 엔터프라이즈 올카고(Allcargo) 그룹과 이씨유월드와이드(ECU Worldwide)가 100억여원을 투자해 합작 설립한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주)은 미·중 관세전쟁 등의 글로벌 공급망 혼란상황 속에서도 부산항에 첫 물류센터를 개장하며 국내외 물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에 본사를 둔 올카고 그룹은 글로벌 전략에 따라 지난 2005년 벨기에의 이씨유월드와이드를 인수한 명실상부한 전 세계 No.1 LCL 콘솔전문기업이다. 자회사인 이씨유월드와이드 또한 40년의 전통과 역사를 보유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전 세계 300여개 지점을 통해 해상, 항공운송 등 양질의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은 이번 물류센터 개장에 따라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에서 향후 30년간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한 LCL, TS 화물 및 Sea&Air 화물 서비스 공급 등을 통해 연간 3만TEU 이상의 화물을 처리하며 고부가가치 창출 활동을 활발히 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한 고부가가치 물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부산항의 환적 물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주태 부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은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업체의 우수한 경쟁력이 부산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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