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스, 당일배송 서비스 '딜리래빗' 대전광역시로 확장
경제·산업
입력 2025-05-30 13:32:14
수정 2025-05-30 13:32:14
이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AI 기술 기반 물류 스타트업 딜리버스가 자사의 빠른 배송 서비스 ‘딜리래빗’의 운영 범위를 대전광역시까지 확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일배송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단일 기업으로는 최초다.
딜리버스의 이번 서비스 지역 확장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일반적으로 당일배송은 물리적인 거리와 인프라 제약으로 인해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 집중돼 왔으며,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배송 속도와 품질 면에서 상대적인 불균형이 발생해왔다. 딜리버스는 이러한 지역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가능한 많은 고객에게 균일한 배송 서비스 경험을 선사하고자 대전 지역으로의 확장을 결정했다.
대전은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망과 물류 인프라가 집약된 대표적인 물류 거점 도시다. 2025년 기준 대전 인구는 143만명 이상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광역시 중 상위권에 해당한다. 또한, 2023년 기준 명목 지역내총생산(GRDP)은 약 54조 원으로 전년 대비 3.6% 성장,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전 지역의 두터운 소비 기반과 높은 소비 잠재력 역시 이번 결정의 주요 배경이 됐다.
이번 지역 확장은 대전 전역을 대상으로 하나, 배송 품질과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실거주 인구가 지나치게 적거나 물류 접근성이 제한적인 일부 지역은 제외된다.
동시에 딜리버스는 인천광역시 일부 지역에만 지원하던 당일배송 서비스를 인천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천안, 아산 등 충청권과 대전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당일배송 커버리지를 구축하게 됐다.
김용재 딜리버스 대표는 “딜리래빗 서비스의 이번 대전 지역 확대는 충청권에 이어 광주, 대구, 부산 등 지방 거점도시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배송 체계의 간소화, 최적화, 무인화를 기반으로 기존 산업의 한계를 넘어 가능한 전국 어디서든 양질의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중기부,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두 번째 간담회 개최
- 중진공, 중소기업 장기재직자 자녀 위한 영어캠프 성료
- 한국마사회 씨수말 닉스고 자마 ‘유잉’, 美 사라토가 스페셜 우승
- 현대백화점 판교점, 로블록스 팝업스토어 진행
- 한경협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 민생경제 회복 마중물 될 것"
- 경총 "정부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 경제 성장 제고"
-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실비아헬스와 치매 예방 서비스 제휴
- 한국타이어,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2025 희망 나눔 캠프’ 개최
- 한국마사회, 전국 학생 말산업 놀이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명품 속 달리는 말…말에서 탄생한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중기부,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두 번째 간담회 개최
- 2포커스에이아이-비피엠지, 'AI·블록체인 기반 결제솔루션' 공동 개발
- 3'소통왕 말자할매 SHOW' 장흥에 온다…무더위 날릴 유쾌한 고민 해결사
- 4중진공, 중소기업 장기재직자 자녀 위한 영어캠프 성료
- 5주철현 의원, “검찰개혁, 타협이 아닌 완수의 자세로”
- 6한국마사회 씨수말 닉스고 자마 ‘유잉’, 美 사라토가 스페셜 우승
- 7현대백화점 판교점, 로블록스 팝업스토어 진행
- 8한경협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 민생경제 회복 마중물 될 것"
- 9경총 "정부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 경제 성장 제고"
- 10코웨이라이프솔루션, 실비아헬스와 치매 예방 서비스 제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