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취임] 산업계, ‘규제 완화’ 한목소리…“성장 엔진 되살려야”
“규제 완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야”
“통상환경 악화·내수침체…원팀으로 돌파”
“유연한 노동 환경 조성 등 산업 경쟁력 제고”
美 관세 정책 대응…“정부 컨트롤타워 가동해야”
K반도체 기대감…‘국가전략산업 핵심 축’ 육성
“국내 생산·판매 반도체에 10% 세액 공제”

[앵커]
산업계는 이재명 정부 출범을 축하하며 새 정부의 경제 리더십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경제 강국으로의 재도약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새 정부의 성장 해법이 최우선 국정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산업계가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싱크] 이재명/ 대통령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우리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업계는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와 내수 침체, 정국 불안으로 0% 성장에 갇힌 대한민국 경제의 채질 개선이 시급하다며,
새 정부에 발맞춰 경제 성장 선봉장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산업계는 새 정부에 꺼져가는 성장 엔진을 되살리기 위해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주문했습니다.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들을 과감하게 개선하고 유연한 노동시장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미국 관세정책 충격으로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수출마저 흔들리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 가동을 통한 적극적인 관세 협상도 당부했습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새 정부의 통상 전략 성패를 가르는 첫 시험대가 될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경제와 안보의 핵심 기반으로 부상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정책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를 국가전략산업의 핵심 축으로 꼽은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앞서 공약을 통해 국내 생산·판매 반도체에 대해 10%의 생산세액 공제를 적용하겠다는 세제 지원책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여기에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될 반도체특별법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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