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태풍 대비' 옥외 간판 점검
전국
입력 2025-06-17 10:21:45
수정 2025-06-17 10:21:45
나윤상 기자
0개
18~24일 취약 간판 등 안전 조치
시정명령 불이행 시 이행강제금 및 철거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올 장마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리 시작되면서 태풍 위험성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 남구가 옥외광고물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태풍 대비 옥외광고물 점검을 민·관 합동으로 진행한다.
안전 점검 대상 간판은 최근 2년 동안 점검을 받지 않은 옥외광고물로 옥상에 설치한 간판 6개와 돌출 간판 18개, 벽면 이용 간판 16개다.
이들 간판 대다수는 지난 2024년부터 2025년 사이에 보행로 인근에 설치된 간판으로 이 중에는 보행로 인근에 설치된 지 15년 이상 지났지만 최근 2년 동안 점검을 받지 않은 간판도 포함됐다.
남구는 1차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이 발결된 간판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하고 안전 문제가 심각히 우려되는 간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함께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 부과 및 광고물 철거에 나설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강한 바람이 불면 간판의 경우 보행자의 생명·안전 뿐 아니라 도로를 달리는 차량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는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한 점검인 만큼 소유자분들께서도 먼저 자가 점검을 하는 등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ncfe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해남군, 폭염 대비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총력'
- 공영민 고흥군수 "SOC 분야 사업, 고흥 미래 결정할 중대한 과제"
- 장흥군,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
- 고흥군의회·서울 노원구의회, 지방의회 상생발전 위한 자매결연 협약
- 방송인 박나래, 고향 목포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진도군, 18~8월 31일 수국 공원 야간 개장
- 완도군, 전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서 2개 정원 수상
- 보성군, 호남권 유일 '녹차골 청춘식당' 조성 박차
- 경주시, APEC 숙소 우려 종식…‘한수원 동천 사택’ 200세대 무상 제공
- 포항시, 도시와 농촌을 잇다…도심에서 펼쳐진 도농공감 축제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해남군, 폭염 대비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총력'
- 2비대면 진료 플랫폼부터 복지 챗봇까지⋯일송학원, ‘AI 기반 ESG 전략 포럼’ 개최
- 3오산 세교2지구 ‘칸타빌 더퍼스트’, 입주 지정기간 내 100% 입주 완료
- 4JNM Global, 전자파·무선 전문 시험기관 ‘ENG’ 100% 인수
- 5공영민 고흥군수 "SOC 분야 사업, 고흥 미래 결정할 중대한 과제"
- 6승무무역, ‘중국 결제대행’ 서비스 강화…안정적 B2B 거래 환경 조성 나서
- 7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8카카오, 새 디지털 서체 '카카오 글씨' 제작 및 배포
- 9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방안 모색
- 10장흥군,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