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디자인, 창립 25주년…“25년의 디자인 경험으로 말하다”
경제·산업
입력 2025-06-18 10:39:50
수정 2025-06-18 10:39:50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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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설립 이래 국내외 800건이 넘는 프로젝트 수행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의료기기 디자인 전문기업 고디자인은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았다고 18일 밝혔다.
고디자인 측에 따르면 2000년 설립 이래 고디자인은 국내외 800건이 넘는 의료기기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대한민국의 대표 메디컬 헬스케어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25년 동안 고디자인은 단순히 외형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의료진과 환자의 사용경험, 안전성, 시장 경쟁력, 인허가까지 아우르는 의료기기 디자인의 통합적 기준을 제시해왔다.
특히 고디자인 고유의 ‘4S 디자인 솔루션’은 인간공학, 사용경험 시나리오, 인증 기준, 신뢰성을 통합한 방식으로 의료기기 디자인의 본질을 재정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디자인은 국내 최초의 중환자용 이동형 인공신장기, 증강현실 기반 진단 시스템, 마이크로 의료로봇, 차세대 이광자 생체현미경 등 혁신적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86회의 수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아시아디자인상과 K디자인어워드 한국 랭킹 1위를 비롯해, 최근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CES 혁신상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매년 발표하는 ‘메디컬 디자인 트렌드(MD.T)’ 리포트는 올해로 20번째 발행을 맞이했으며, 의료산업 디자인 인사이트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의료 산업 전체에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김두만 고디자인 대표는 이번 25주년을 맞아 “고디자인은 단순한 기업의 역사를 넘어, 대한민국 의료기기 디자인이 어떻게 성장해왔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기술의 가치를 시각화하는 디자인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의 질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계속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디자인은 이제 의료기기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핵심 언어가 됐다. 고디자인의 25년은 그 언어를 만들고, 키우고, 다듬어온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고디자인은 국내 의료현장의 목소리와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 디자인으로 새로운 기준을 써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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