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8번째 항공기 도입…“하늘길 확장 가속화”

경제·산업 입력 2025-06-25 08:58:34 수정 2025-06-25 08:58:34 고원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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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새벽, 보잉 787-9 드림라이너 8호기 인도 완료

[사진=에어프레미아]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대한민국 대표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25일 새벽 자사 8번째 항공기를 도입하며 운항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기재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로, 기존 항공기와 동일하게 롤스로이스 엔진이 장착된 최신형 기종이다. 좌석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35석, 이코노미 309석으로 총 344석 규모다.

새 항공기는 관련 기관의 점검 절차를 거쳐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며, 에어프레미아는 이를 통해 노선 운영의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8호기 인도는 올해 두 번째 항공기 도입 사례로, 하반기 사업 확장의 신호탄이기도 하다. 특히 에어프레미아는 4번째 예비 엔진 도입도 앞두고 있어, 더욱 안정적이고 유연한 운항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규 기재 도입을 바탕으로 에어프레미아는 인기 노선 증편과 신규 노선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미주 지역에서는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등 4개 노선, 아시아 지역에서는 방콕, 나리타, 다낭, 홍콩 등 4개 주요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이처럼 중·장거리 중심의 균형 잡힌 노선망은 에어프레미아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과 맞닿아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8호기 도입은 단순한 항공기 확충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정시성 높은 운항으로 고객 신뢰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꼭 필요한 것만 담은 프리미엄 서비스로 사랑받는 항공사’를 지향하며, 고품질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국적 항공사(Hybrid Service Carrier·HSC)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AP홀딩스(타이어뱅크 그룹)가 지분 70%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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