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위해 40조원 조달 추진
경제·산업
입력 2025-06-28 09:33:10
수정 2025-06-28 09:33:10
이수빈 기자
0개
AI 분야 공격적 투자 지속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KKR, 브룩필드, 칼라일, 핌코(PIMCO) 등 사모펀드 운용사들과 자본 조달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메타는 30억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와 260억 달러의 대출 방식으로 자본 조달을 추진 중이며, 대출 구조 설계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이런 자금 조달을 모건스탠리와 협력 중이며, 추가 자본 조달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메타가 AI 두뇌를 대거 영입하는 등 AI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최근 메타는 AI 스타트업 '스케일AI'에 148억 달러를 투자하고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산더 영을 영입했다.
또 AI를 이용해 목소리를 복제하는 AI 스타트업 '플레이AI'(PlayAI) 인수를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고 오픈AI 연구원도 스카우트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올 한 해 AI 인프라 확대에 최대 650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지난 1월 밝힌 바 있다. 이는 챗GPT 개발사 오픈AI 및 구글과 AI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현재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AI 모델 훈련 등에 필요한 방대한 컴퓨팅 파워 확보를 위해 고성능 데이터 센터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25 회계연도에 800억 달러 규모의 자본 지출을 예정하고 있고, 구글도 올해 750억 달러 투자를 계획 중이다. 이 대규모 자금은 AI 서비스 수요 증가로 인한 데이터 센터 용량 확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올해 1000억 달러 이상의 자본 지출을 계획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1월 조지아주에 최소 1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노스캐롤라이나에 100억 달러 투자해 신규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캐 방산협력 박람회 개최…캐나다 잠수함 사업 본격 공략
- 한국GM, 내년 직영 서비스센터 전면 종료…협력센터 중심 체제
- 北, 한미안보협의회 맹비난…"끝까지 대결" 위협
- 컨트롤 유니온, ESG 진단 서비스 ‘ESG Insight Plus’ 론칭
- 美 소비자심리지수 3년 만에 최악…셧다운 장기화에 경기 불안 심화
- 한국, 유엔 행정예산자문위원회 위원 연임
- 휘발유·경유 가격 2주 연속 상승…국제유가 하락에도 국내 반등세
- 교통·학군·개발 호재 갖춘 입지…'이수 더 써밋' 주거단지 주목
- 강서 화곡 가로주택정비사업, 일성건설 시공사로 선정
- 美 셧다운 장기화로 2개월째 고용지표 마비…대체 지표는 ‘완만한 둔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캐 방산협력 박람회 개최…캐나다 잠수함 사업 본격 공략
- 2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 2025년 성과공유회 개최
- 3입영의 문턱을 낮춘 현역병 입영제도
- 4한국GM, 내년 직영 서비스센터 전면 종료…협력센터 중심 체제
- 5北, 한미안보협의회 맹비난…"끝까지 대결" 위협
- 6경주새일센터, 여성 중간관리자 대상 AI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7김천시, 깔따구 유충 정밀역학조사반 회의 개최
- 8컨트롤 유니온, ESG 진단 서비스 ‘ESG Insight Plus’ 론칭
- 9영천시, 창작스튜디오 18기 입주작가 찾는다
- 10포항시, 수산업 발전 교류화합대회 성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