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이현재 시장 3주년…"2천개 일자리 기대해"
경기
입력 2025-07-03 18:00:03
수정 2025-07-03 19:10:02
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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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취임 당시 약속했던 ‘살고 싶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이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정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하남시청에서 이현재 시장의 취임 3주년 성과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 시장은 3년간 시정 운영에 대해 78.7%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시는 ‘이동 시장실’과 ‘열린 시장실’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절반 이상을 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원서비스 개선 성과에 대해서는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행안부 표현에 따르면 전국 최초의 사례”라며,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남시는 황토길과 모래길 등 걷기 좋은 도심 환경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K-POP 관련 문화 복합단지 ‘케이스타 월드’ 추진에도 속도를 내며,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사섬 일대를 둘러싸고 환경 훼손과 갈등 우려가 제기되면서, 시는 명확한 정보 제공과 균형 있는 여론 수렴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이현재 시장은 연세하남병원 착공과 대규모 민간기업 유치를 통해 약 2천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더하여 캠프콜번, 바이오 클러스터 등과 같은 전략 사업도 병행하며 자족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교산신도시 기업 유치, 지하철 연장 등 핵심 과제의 마무리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하남시가 선포한 비전처럼, ‘살고 싶은 도시, 자족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경인, 정주현입니다. /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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