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봉봉, 홍콩 Learning & Teaching Expo 2025 참가
경제·산업
입력 2025-07-07 14:25:20
수정 2025-07-07 14:25:20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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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아동 미술 교육 플랫폼 아트봉봉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교육박람회 ‘Learning & Teaching Expo 2025(LTE)’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LTE는 홍콩 교육청 후원 아래 매년 개최되는 국제 교육박람회로, 전 세계 교육 기술 기업, 기관,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AI교육, 맞춤형 학습, 창의 중심 수업 등 교육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박람회에도 다양한 국가의 교육청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첨단 기술 기반 교육 콘텐츠를 체험하고 정보를 교류했다.
아트봉봉은 이번 박람회에서 디지털 기술과 미술 교육을 융합한 디지털아트 플랫폼을 공개했다. 특히 드로잉 툴은 아트봉봉이 자체 기획하고 개발한 시스템으로, 유화, 수채화, 스머지, 레이어 등 다양한 회화 기법을 디지털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아동은 창의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몰입감 높은 미술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에듀테크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아동의 연령과 발달 수준에 따라 콘텐츠의 난이도와 구성 요소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이는 전통적인 교실 수업의 한계를 넘어 몰입형 디지털 미술 수업 환경을 구현한다.

추가로, 학생들의 현재 정서와 심리 상황을 진단할 수 있는 AI 그림심리검사도 함께 소개됐다. 현재 스트레스 검사와 정서유형 검사 2종이 국내 초등학교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 두 가지 검사를 현지 사용 언어인 영어 버전으로 개발했다. 아트봉봉은 2가지 검사 외에 추가로 6종의 디지털 그림심리검사를 개발해 글로벌 학생들의 심리 케어를 위한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아트봉봉 관계자는 “창의성과 몰입을 동시에 제공하는 디지털 미술 교육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LTE 참가를 통해 아트봉봉의 디지털아트 플랫폼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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