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9만달러 첫 돌파…美 법안 통과 기대
경제·산업
입력 2025-07-14 09:00:20
수정 2025-07-14 09:00:20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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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비트코인이 또 다시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1개당 12만 달러를 눈앞에 뒀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22분(서부 시간 오전 8시 2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7% 오른 11만 9049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9000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1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 11만 8800달러선을 이틀 만에 다시 넘어섰다.
이어 이날 오후 3시 30분에는 11만 9500달러를 찍으며 고점을 더 높였다. 이후에는 상승 폭을 조금 줄이며 오후 6시 기준 11만 8703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9일 11만 2000달러선을 사상 처음 돌파하며 지난 5월 22일 기록한 최고가 경신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며 지난 11일에는 11만 8800달러대까지 올랐다. 이후 강한 매도세에 막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가격은 이날 다시 기세를 올리며 사상 첫 12만 달러선에 다가서고 있다.
미 의회의 크립토 위크(Crypto Week)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 하원이 이번 주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GENIUS) 법안 등 3개의 가상화폐 법안을 다룬다. 이들 법안 통과 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암호화폐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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