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휠셰어’ 인천국제공항 대여소 신규 개소

경제·산업 입력 2025-07-16 17:07:09 수정 2025-07-16 17:07:09 이채우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해외여행 희망 교통약자들에게 작은 보탬"

'휠셰어' 인천국제공항 대여소에 비치된 전동화 휠체어와 경량 전동휠의 모습이다. [사진=현대차그룹]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현대차그룹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이항수 현대차그룹 부사장,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이재강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 교통약자 전동화 휠체어 대여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사업 ‘휠셰어’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휠체어 전동화 키트를 무상 대여하는 서비스다. 키트가 장착된 전동화 휠체어는 수동 휠체어에 비해 끄는 힘이 적게 들면서도 전동 휠체어보다 가볍다는 장점이 있다.

휠셰어 인천국제공항 대여소는 제1여객터미널 3층 7, 8번 출구 사이에 있다. 대여소는 조이스틱형, 보호자 조작형, 꼬리형 등 총 30대의 휠체어 전동화 키트와 경량 전동휠 6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전동화 키트와 경량 전동 휠체어 가운데 자신의 특성에 적합한 장비를 선택해 1회 최대 15일까지 대여할 수 있다. 대여한 장비는 해외로도 반출 가능하며, 인천공항 휠셰어 서비스는 이동이 불편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휠셰어가 여행을 떠나는 교통약자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모든 이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 사업을 운영해 전국의 다양한 축제 및 행사 현장에서도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고있다. /dlcodn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