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고인돌박물관 ‘고창세계유산고인돌박물관’으로 명칭 변경

전북 입력 2025-07-16 18:35:42 수정 2025-07-16 18:41:18 김영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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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등재 국제적 가치 확산·박물관 정체성 위상 강화
국제적 위상 명칭 반영…국내외 문화적 메시지 전달

고창세계유산고인돌박물관 전경 [사진=고창군]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이 ‘고창고인돌박물관’의 명칭을 ‘고창세계유산고인돌박물관’으로 변경해 공식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창읍 고인돌공원길에 자리한  ‘고창고인돌박물관’ 명칭변경은 고창 고인돌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2000년)라는 국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박물관의 정체성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창고인돌 유적은 강화, 화순과 함께 ‘고창·강화·화순 고인돌 유적(Gochang, Hwasun and Ganghwa Dolmen Sites)’이라는 이름으로 등재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청동기시대 거석문화의 대표적 유산이자 인류 보편적 문화로 평가받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2008년 ‘고창고인돌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해 지역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공식 명칭 변경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는 국제적 위상을 명칭에 반영함으로써, 국내외 관람객에게 보다 명확한 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순필 세계유산과장은 “고창 고인돌 유적이 지닌 세계유산으로서의 역사적·학술적 의미를 더 깊이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 박물관이 지역의 유산을 기반으로 한 교육·체험·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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