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스스로 일해요”…대동, 농업 3대 AI기술 개발
경제·산업
입력 2025-07-17 17:47:25
수정 2025-07-17 19:47:16
김보연 기자
0개

대동그룹이 국내 농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내년 상반기 4단계 자율주행 트랙터를 선보입니다.
대동그룹 계열사인 대동에이아이랩은 오늘(17일) 서울 서초동 대동 사옥에서 미디어간담회를 열고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이동·작업·재배’의 3대 AI 개발 현황과 차세대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이동 AI는 논밭, 과수원과 같이 정형화되지 않은 야외 환경에서 농기계나 로봇이 스스로 주행 경로를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입니다. 대동에이아이랩은 지난해부터 과수원과 밭 사진 약 50만 장과 주행 영상 300만 건을 수집해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 데이터를 확보해 이를 활용한 4단계 자율주행 트랙터를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작업 AI는 경운·파종·수확 등 사람의 반복 작업을 AI 로봇이 대체하는 기술이고, 재배 AI는 작물의 생육 상태를 분석·예측해 맞춤형 재배 전략을 제안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싱크] 나영중 / 대동 P&Biz부문장
"미래 농업 플랫폼 리딩 기업으로서 새로운 비젼을 선포를 하고 핵심 소프트기술을 확보…실질적으로 한국 미래 농업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올 수 있을지 기대를 가지고…" /boyeon@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김양희]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SK렌터카, 국내 최대 ‘오토옥션’ 개장…“중고차 판매사업 진출”
- ‘흑자 전환’ 동부건설, 공공·민간 수주 광폭 행보
- 게임업계, 스테이블코인 경쟁…사업화 ‘불투명’
- 한국콜마, 美 2공장 가동..."북미 최대 화장품 허브로 성장"
-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사법리스크 마침표
- 태광산업, 신사업 투자·이호진 복귀 ‘시계 제로’
- 신세계그룹-카카오페이 사업 협력 논의 중단
- 미리어드아이피, 오시리스와 업무협약…"K브랜드 위조 상품 차단"
- 혜움, PG사 연동 완료…"매출 분석 기능 고도화"
- 가스공사,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 순환 협약…"전자 장비 재활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YMCA여수시민학교, 조천호 기후 박사 “문명을 살리는 힘, 이타성입니다”
- 2영덕군의회, 경북북부지역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 제134차 월례회 개최
- 3경북교육청정보센터, ‘길위의인문학’ 탐방 운영
- 4수성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 가동...신청부터 지급까지 체계적 대응 강화
- 5한국수력원자력, 'e-안심하우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공모
- 6이강덕 시장, 구룡포·장기 현장점검…어촌관광·스마트 양식 현안 챙겨
- 7한국수력원자력, 체코원전 대상 최초 교육훈련 시행
- 8경북도, 'K-과학자' 9명 위촉…은퇴 석학들과 미래 산업 설계 나선다
- 9경북도, 제25회 장애인 IT페스티벌 개최…184명 열띤 정보화 실력 겨뤄
- 10대구 전역 호우경보…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 긴급 지시 “전 행정력 동원하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