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장거리 노선서 '순수 채식 기내식' 선봬

경제·산업 입력 2025-07-22 09:26:14 수정 2025-07-22 09:26:14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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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식문화 수요 맞춰 출시…신선함·건강함 잡아

티웨이항공 탑승객이 장거리 노선에서 제공되는 순수 채식 기내식 메뉴인 '양배추롤과 토마토 쿨리소스'와 '당근 라페 랩'을 맛보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티웨이항공은 승객들의 다양한 식문화 수요에 맞춰 순수 채식 기내식을 출시하고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순수 채식 기내식은 ‘양배추롤과 토마토 쿨리소스’, ‘당근 라페 랩’이다.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자그레브를 포함한 인천 출발 유럽, 시드니, 밴쿠버 노선에서 선택할 수 있다. 승객들은 7월 23일 이후 항공권 예매 시 일반식과 순수 채식 여부 선택이 가능하다. 

‘양배추롤과 토마토 쿨리소스’는 양배추롤과 청경채, 두부튀김, 콩고기에 토마토 쿨리소스와 소이갈릭소스를 곁들인 메뉴이다. ‘당근 라페 랩’의 경우 또띠아 속에 콩고기와 당근라페, 샤우어크라우트, 로메인을 넣고 식물성 마요네즈와 비건갈릭마요소스를 뿌려 풍미를 살렸다.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해외발 인천 도착 장거리 노선에서도 다양한 채식 기내식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비건 콜리플라워 파스타’, ‘두부 스크램블’, ‘비건 타이커리’, ‘비건 파스타 페투치네’ 등이 준비됐다.

한편, 티웨이항공 유럽 노선에서는 비즈니스 세이버와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두 번의 무상 기내식이 제공된다. 시드니와 밴쿠버 노선에서는 비즈니스 세이버 승객은 두 번, 이코노미 승객은 한 번의 무상 기내식이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들의 입맛에 맞춰 새로운 채식 기내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기내식 개발을 통해 최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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