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EU 수출 中企 위한 CBAM 대응 교육 추진

경제·산업 입력 2025-07-24 15:15:40 수정 2025-07-24 15:15:40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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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부터 실습까지 수준별 교육

[사진=중진공]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CBAM 아카데미’를 다음달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CBAM은 EU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만큼 탄소가격을 부과하는 제도이다. 수출기업은 2026년부터 탄소 배출량에 따라 ‘CBAM 인증서’를 구매 및 제출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의 CBAM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부터 심화 수준까지 단계별로 세분화한 이론과 실습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8월부터 12월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교육 과정으로는 ▲탄소배출량 산정방법 ▲CBAM 템플릿 작성방법 ▲공급망 평가지표 분석 등 실무 중심의 개초개념 및 이론 교육이 진행된다.

오프라인 과정에서는 ▲탄소배출량 산정 ▲CBAM 템플릿 작성 등 현장실습 중심 교육이 이뤄지며, 참여기업이 직접 작성한 템플릿을 검증된 템플릿과 비교·분석하는 실습을 통해 실무 적용력을 높였다.

교육은 모아폼에서 신청 가능하며,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중진공 ESG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중소기업의 탄소 데이터 수집·관리 역량을 높이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이 글로벌 탄소규제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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