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600억원 R&D 투자’…에코백스,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 선도

경제·산업 입력 2025-07-24 17:03:34 수정 2025-07-24 17:03:34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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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개국 진출·2800만 가구 사용…10년 연속 로봇청소기 매출 1위
연간 1억 2300만 달러 R&D 투자…2400건 이상 글로벌 특허 보유

[사진=에코백스]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에코백스 로보틱스는 2024년 기준 R&D 투자 규모는 약 1600억 원에 달하며, 전체 임직원의 약 18%에 해당하는 1600명 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고 24일 밝혔다. 
 
에코백스는 현재 전 세계 170개국 이상 시장에서 약 2800만 가구에 스마트 클리닝 솔루션을 제공중이다. 특히 중국 로봇청소기 시장에서는 10년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에코백스의 성장에는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지식재산 역량 강화가 기반하고 있다. 전 세계 등록 특허 수는 2415건에 이르며, 기술 차별화를 위한 선제적 연구개발과 지식재산 확보 전략이 시장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다.

자체적인 기술력은 국제 전시회와 글로벌 인증을 통해서도 연이어 입증되고 있다. CES 2025에서는 3관왕을 수상하며 기술적 혁신을 인정받았고, IFA 2024에서도 ‘Best of IFA’, ‘Indoor Cleaning Solutions Gold Award’를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보안 역량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코백스의 '디봇 X8 프로 옴니'와 ‘디봇 T80 옴니’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로부터 IoT 보안 평가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했다. 스마트홈 기기의 보안 이슈가 주목받는 가운데, 안전성까지 글로벌 표준을 충족했다.

글로벌 수준의 제조 경쟁력도 갖췄다. 에코백스는 연간 1000만 대 생산 규모의 글로벌 제조 경쟁력과 전과정 품질 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기술은 사용자의 일상을 바꾸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편리를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더 많은 혁신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백스는 '모두를 위한 로봇'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27년간 기술 혁신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7년 한국 진출 이후 국내 시장에서도 기술 기반의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CEO가 국내 테크 콘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25’에 기조 연사로 참석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는 로봇 청소기의 미래를 소개할 예정이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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