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쿠웨이트 수출 계약 체결…“중동 대표 톡신 거듭”
경제·산업
입력 2025-07-25 11:20:34
수정 2025-07-25 11:20:34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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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튀르키예・사우디 등 중동 5개국 진출…국내 톡신 업체 최다
내년 쿠웨이트 출시 목표…‘프리미엄 시장’ 걸프만 연안 국가 진출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쿠웨이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다섯번째 중동 진출 사례며, 걸프만 연안 6국에선 UAE・사우디・카타르에 이은 네번째 진출이다. 걸프만 연안 6국 시장은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 중동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시장으로 꼽힌다.
쿠웨이트는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다른 걸프만 연안국과 교류가 활발해 전략적 가치가 크다. 대웅제약은 쿠웨이트를 교두보 삼아 걸프만 연안국 전체로 나보타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현재 국내 톡신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중동 국가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진출시키고 있다. 또한, 대웅제약은 독자적인 복합시술부터 나보리프트까지 다양한 주제로 학회,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학술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현지 의료진과의 임상 연구 협력을 통해 나보타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도 강화하고 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쿠웨이트 진출은 나보타가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상 근거와 데이터에 기반한 학술 활동을 통해 중동 전역에서 입지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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