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10년간 1745명 노원구 청소년에 장학금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5-07-25 11:33:05
수정 2025-07-25 11:33:05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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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고등학생과 대학생 175명 선발
누적 1745명에 총 20억원 장학금 전달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고려아연은 서울 노원구 지역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올해로 10년째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원구 청소년 장학사업 ‘려’는 고려아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올해로 10년째 후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는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170여명에게 매년 장학금 총 2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역인재 양성 차원에서 이들이 꿈을 위한 미래설계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고려아연은 직원복지 차원에서 제공하는 회사 사택이 위치한 노원구를 오랜 기간 후원해 왔으며,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전달한 장학금은 누적 20억원, 수혜 장학생은 1745명에 달한다.
지난 23일 서울시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2025년 노원교육복지재단 장학금 전달식 및 노원 청소년 비전 페스티벌’ 행사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 서영진 노원교육복지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청소년 비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문화공연과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장학사업 경과보고, 후원금 전달식 등을 진행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은 “고려아연이 10년째 후원하고 있는 장학사업이 노원구 청소년들의 희망을 지켜줬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이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고려아연 덕분에 장학생이 후배들을 위해 기부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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