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앤솔트, F&F파트너스 등 전략적 투자 유치

경제·산업 입력 2025-07-25 14:28:23 수정 2025-07-25 14:28:23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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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B2C 플랫폼 확장 박차

[사진=페퍼앤솔트]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K콘텐츠 IP 커머셜라이징 전문 기업 페퍼앤솔트가 F&F파트너스, 원자산운용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페퍼앤솔트는 자사의 데이터 기반 IP 분석 역량과 온·오프라인 유통 노하우를 고도화하고, 주요 산업군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페퍼앤솔트는 기획·분석부터 굿즈 제작, 브랜드 커스터마이징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웹툰, 게임 등 다양한 K콘텐츠 IP를 기반으로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협업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F&F의 패션 브랜드, 씨티케이의 뷰티 솔루션등과의 협업도 추진하며 콘텐츠 기반 비즈니스 확장의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페퍼앤솔트는 자사가 자체 개발, 특허를 보유한 IP 상업화 가치 평가 솔루션 ‘PS-VS Ⅲ의 고도화를 통해, 각 IP의 팬덤 데이터·트렌드·시장 반응을 정량화하고 이를 상품기획에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있다. 최신 버전에서는 수익 예측 정밀도 향상 및 재고 리스크 최소화 알고리즘이 탑재돼, 상반기 기준 약 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3%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

페퍼앤솔트는 2026년을 기점으로 AI 기반 크리에이터 맞춤형 커머셜라이징 플랫폼을 통해 B2C 시장에 진출한다. 해당 플랫폼은 유튜버, 웹툰 작가 등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성격을 분석해, 최적화된 굿즈 제작·유통을 자동화하는 플랫폼이다.

김주원 F&F 파트너스 심사역은 “F&F는 페퍼앤솔트의 미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양사 간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내 대형 SI 투자사 한 곳이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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