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수도 워싱턴 취항 30주년 기념 행사
경제·산업
입력 2025-07-28 09:30:04
수정 2025-07-28 09:30:04
이채우 기자
0개
우리나라 항공사 중 직항 노선 유일 운영

대한항공은 이날 인천으로 향하는 KE094편 탑승객 중 30번째로 수속한 승객 1명에게 인천~워싱턴 왕복 일반석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워싱턴 취항 30주년을 맞아 특별히 제작한 여행용 파우치 등 기념품을 선물했다.
공항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서는 이병훈 대한항공 미동부지점장, 석인학 대한항공 워싱턴공항지점장 등 다양한 현지 공항 당국 관계자가 참석했다. 취항 30주년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대한항공은 1995년 7월 미국 수도이자 세계 정치·외교의 중심 도시인 워싱턴에 취항했다. 초기에는 서울에서 뉴욕을 거쳐 워싱턴을 오가는 경유 노선이었지만, 1999년부터 직항 노선으로 변경해 한미 양국 간 경제, 외교, 문화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2008년부터는 우리나라 국적항공사 중 유일하게 매일 왕복 직항편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워싱턴 노선은 한미 정상회담 및 고위급 외교 방문, 한미 양국 협상 등 중요한 외교 무대가 열릴 때마다 항공 외교 통로의 역할을 해왔다. 1990년대 중반 이후에는 워싱턴 지역 한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수많은 한인들의 삶과 연결된 생활 노선으로도 자리잡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워싱턴은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과 더불어 대한항공 미주 네트워크의 핵심 축으로, 프리미엄 수요 확보와 외교·비즈니스 수요 관리 측면에서도 모범적인 노선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절대적인 안전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층 더 높아지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브리타,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2년 연속 공식 후원
- HDC현대산업개발,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돌입
-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견본주택에 1만명 방문 북적
- 에이아이트릭스, 메디컬 재팬 도쿄 2025 참가…"의료 AI 기술력 알리겠다"
- ‘카카오톡 개편 역풍’ 이용자 항의 빗발…“이번주 개선안”
- 현대모비스, 민간 주도 ‘車 반도체 드림팀’ 띄운다
- G마켓, ‘라자다’와 동남아 공략…알리바바 JV 첫 성과
- 현대건설, 정비사업 1위 탈환…장위 수주로 굳히기
- 보툴리눔 톡신이 ‘국가핵심기술’?…“글로벌 진출 발목”
- 이재용, ‘현장 경영’…재계 총수, 추석 연휴 ‘경영 구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광양항만공사·한화건설 불법매립 의혹 해소…여수시의회 “사실무근 결론”
- 2전남도, 1천611억 원 투입…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총력 지원
- 3남원시,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군부대 위문 활동 펼쳐
- 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학농민혁명' 남원에 온다
- 5남원보호관찰소, 추석맞아 성금 전달로 따뜻한 나눔 실천
- 6남원시, K-드론 글로벌 대축제와 연계한 국제드론제전 준비 박차
- 7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모터페스티벌 CAR MEET' 행사 개최
- 8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출생지, 북카페 '공상' 재탄생
- 9헐값 논란…구리 개발 재점검
- 10최현석 신임 강원경찰청장 취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