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낭독봉사단 ‘드림보이스 시즌8’ 서포터즈 발대식
경제·산업
입력 2025-07-28 09:31:28
수정 2025-07-28 09:31:28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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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시각장애 아동 대상 ‘드림보이스’ 대학생 서포터즈 위촉
교과서 기반 음성도서 녹음 등 전국 시각장애 아동 단체 기증 완료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롯데홈쇼핑은 서울 성북구 성북점자도서관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에 참여할 대학생 서포터즈 10명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민아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팀장, 김지우 한국장애인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드림보이스 서포터즈’는 시각장애 아동의 독서권을 보장하고, 청년층의 재능 기부와 공익 콘텐츠 제작 참여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5월부터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명의 서포터즈는 낭독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수료한 뒤 올해 12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초등학교 전학년 교과서에서 다루는 고전·현대문학 참고도서 27권을 낭독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완성된 오디오북은 서울맹학교를 포함한 시각장애 아동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신현수씨는 “시각장애 아동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음성도서를 녹음하겠다”라며, “제 목소리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드림보이스’는 지난 2016년부터 롯데홈쇼핑이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음성도서 제작 사회공헌 사업이다. 장애로 인해 학습에 제약이 있는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시즌1 부터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음악감독 등 방송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재능을 기부해 왔으며, 시즌3부터 ‘드림보이스 서포터즈’를 정식 운영하며 참여 범위를 넓혔다. 교과서 수록도서를 중심으로 맞춤형 오디오북을 제작해 전국 복지기관에 기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약 1700개 기관에 전달했다.
김민아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팀장은 “드림보이스는 시각장애 아동들이 더 다양한 세상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격차 해소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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