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롬넷, 잘로페이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07-28 11:07:41
수정 2025-07-28 11:07:41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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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자지갑 결제시장 본격 진출 예정
현지 결제 연동으로 글로벌 커버리지 확대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글로벌 결제 플랫폼 ‘페이버스’를 운영하는 이롬넷이 베트남 전자지갑 서비스 ‘잘로페이’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페이버스는 잘로페이의 다양한 결제 기능을 통합 제공할 예정이며, 주요 기능에는 현지 은행 발급 카드 결제, 베트남 정부 표준 QR 송금 시스템인 ‘Viet QR’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 결제 시스템과의 연동을 강화함으로써 국내외 가맹점 및 사용자에게 편리한 글로벌 결제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페이버스를 통해 제공될 잘로페이의 간편결제는 베트남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결제 플랫폼 중 하나로 모바일 결제, 송금 등 개인 사용자와 기업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600만 명 이상의 베트남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5만 2000개 이상의 비즈니스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이롬넷이 운영하는 ‘페이버스’는 글로벌 신용카드, 해외송금 등 모든 결제수단을 제공하며 전 세계 140개 이상의 로컬 간편결제 수단을 통합 제공하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이다. 가맹점은 현지 통화로 결제를 받되 원하는 통화로 통합 정산이 가능하며, 온라인 전용 통합 결제창과 실시간 백오피스 관리 시스템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시장을 타깃으로 한 국내 기업들의 수출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방한 관광객,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등도 자국에서 자주 사용하던 결제 수단을 한국 내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김동재 이롬넷 전략사업실 실장은 “잘로페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페이버스가 제공하는 외국인 대상 결제 커버리지를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 간 결제 장벽을 낮추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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