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덕천도서관, 디지털 리딩코너 체험공간 조성
경제·산업
입력 2025-07-29 09:00:04
수정 2025-07-29 09:00:04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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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부산광역시 덕천도서관은 책 읽어주는 로봇 고양이 ‘리딩캣(Reading Cat)’과 스마트카드북 800여권을 도입해 디지털 리딩코너 체험공간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2025년 7월 25일 개관한 덕천도서관은 부산광역시 북구 대표도서관으로 어린이와 영유아를 위한 전용 자료실(영유아자료실, 어린이자료실)이 마련되어 있어 발달 단계에 맞춘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1층에는 부산시 ‘15분 생활권 도시’ 대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있다.
이번 도입한 리딩캣은 아이윙TV에서 개발한 AI 기반 책 읽어주는 로봇 고양이 모양의 디바이스다. 이는 스마트카드북을 기기에 삽입하면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동화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디지털 독서 도구이다. 단순히 소리만 들려주는 오디오북과 달리, 화면과 음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이야기의 흐름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아이들이 이야기 속 세계에 몰입하고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시청각 통합 자극이 아이들의 시각적 문해력과 감정이입 능력을 동시에 키우는 데 효과적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이야기 구조에 대한 이해와 언어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 도움을 주며, 능동적이고 즐거운 독서 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덕천도서관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과 유아교육의 만남, 독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아이들이 더욱 흥미롭게 책을 접하고, 자연스럽게 이음학교 및 누리교과 과정에 활용이 되어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습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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