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븐, 일본·인도 기업과 협력…AI 웹빌더 해외 진출 시동
경제·산업
입력 2025-07-28 13:57:06
수정 2025-07-28 13:57:06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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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도 기업과 MOU 체결…현장 시연 호평 이어져
자사 솔루션 ‘Zaemit’, 기능 강화해 8월 중 출시 예정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AI 웹 자동 생성 솔루션 기업 ‘위븐’이 ‘2025 K-ICT WEEK in BUSAN’에 참가해 일본·인도 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Zaemit’의 새로운 버전을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한 위븐은, 웹사이트 자동 생성 속도와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기술력으로 참관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해당 솔루션은 다양한 템플릿과 간단한 편집 툴을 제공해 손쉽게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Zaemit은 일반 사용자도 전문가 수준의 웹사이트를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예약시스템·지도 삽입 등 다양한 기능을 플러그인 방식으로 제공한다. 반응형 디자인을 기본으로 모바일,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의 화면을 구현하며, 초기 구축 비용 없이 월 구독형으로 이용 가능하다.

전시 기간 동안 위븐은 일본 Yui-System, 인도 Runtime Solutions와의 MOU를 체결했으며,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3개국의 5개 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신규 버전 Zaemit AI의 데모 시연이 진행됐으며, 참관객들은 “제작이 빠르고 관리가 편리하다”,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2년 설립된 위븐은 김정환 대표가 이끄는 스타트업으로, 자체 AI 기술을 활용한 웹사이트 제작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김 대표는 경영학 박사이자 컴퓨터공학 석사로, 다수의 AI 관련 논문과 창업 멘토링 경험, 웹 에이전시 운영 이력을 보유하고 다.
위븐의 핵심 기술은 6종의 비전 AI 모델과 소형 언어모델을 결합한 웹 특화 AI 시스템인 Zaemit AI에 있으며, 이 기술은 사용자의 입력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구조화된 웹사이트를 생성한다. 또 다른 주력 플랫폼인 Z.STUDIO는 공공기관·교육기관·산업단지 등 B2B 시장을 겨냥해 협업 기능, 템플릿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Zaemit은 AI 에이전트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규 버전을 오는 8월 출시할 예정이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사용자가 명령을 말하거나 입력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형태의 웹사이트를 생성하고 편집까지 할 수 있는 AI 웹사이트 빌더가 될 전망이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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