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여름철 통신 품질 집중 관리…"특별 소통 상황실 운영"
경제·산업
입력 2025-07-30 08:40:08
수정 2025-07-30 08:40:08
김혜영 기자
0개
자연재해 및 로밍 수요 증가…대응 체계 사전 점검
회선당 월 50GB 추가 제공 ‘고객 감사 패키지’ 고려

SKT는 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들과 유기적으로 협력, 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통상 7~8월에는 여름방학, 휴가로 인한 고객들의 피서지 이동과 함께 대규모 공연, 지역 축제 개최 등이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통신 트래픽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다.
특히 오는 8월부터는 고객 감사 패키지로 고객들(7월 15일 0시 기준)에게 월 50GB의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되는 만큼, 예상되는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도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전반을 점검했다.
먼저 SKT는 올 여름 이동통신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공항,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의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또한 전국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은 물론 해수욕장, 휴양림, 리조트, 캠핑장 등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는 장소에 대한 통신 인프라 점검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데이터 사용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8월 1~2주 차에는 보다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로밍 품질 관리도 강화한다. SKT는 로밍 이용 고객 수가 6월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보고, 트래픽 집중이 예상되는 주요 국가에 대해서는 현지 중계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추가 용량을 사전 확보했다.
이에 앞서 SKT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통신망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현장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경남 산청군과 충남 예산군, 경기 가평군 등 피해 지역에는 상황 발생 즉시 긴급 복구 인력을 투입,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안정적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임시 주거시설에 휴대전화 충전 부스와 보조배터리 등과 함께, 돗자리, 담요, 물티슈 등 구호 물품도 제공하는 등 현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SKT는 이번 집중 관리 기간 중 상시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통신 트래픽 증가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윤형식 SKT 인프라운용본부장은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보성군, '클린600' 캠페인으로 아름다운 보성 만들기 앞장
- 2고려대 보건대학원 최고위과정, ‘헬스케어퓨처포럼 제4기’ 입학식 개최
- 3고창군, 청보리밭 축제 발전방안 간담회 개최
- 4美 뉴스위크 "세계 톱10 암병원…삼성서울 3위·서울아산 4위"
- 5고창군 등 5개 시·군, 서해안철도 국정과제 실현 '맞손'
- 6인천시의회 유경희, 부평 생활체육 확충 나서
- 7하남시, 정책모니터링단 강남 벤치마킹…시민 체감형 정책 모색
- 8연천군, 한탄강·임진강에 토종 대농갱이 18만 마리 방류
- 9남양주시, 북부·남부경찰서와 간담회… “체감 안전 높인다”
- 10가평군, 내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민선8기 마무리 본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