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상승…"다음 주 상승세 제한적"
경제·산업
입력 2025-08-09 09:54:26
수정 2025-08-09 09:54:26
김도하 기자
0개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3∼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2.2원 오른 1669.9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4.7원 상승한 1742.3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1.3원 오른 1639.4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679.2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39.3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4.1원 오른 1538.3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인도 관세 부과 등 관세 정책에 대한 시장 우려 심화, 미·러 정상회담 개최 논의에 따른 양국 관계 개선 기대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3.2달러 내린 70.3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8달러 하락한 77.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4.0달러 내린 88.2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 기름값은 국제 제품 가격 상승 여파로 소폭 오를 수 있지만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중고나라, 안심결제에 배송비 통합 기능 도입
- ISS, 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 합병 찬성 권고
- 코트라, 두바이서 '중동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 진행
- LG화학, 토요타 양극재 시장 공략 '맞손'…구미 공장 2대 주주 합류
- 민병덕 의원 "홈플러스 사태 정상화에 정치권 즉각 개입해야"
- “韓 경마 자존심 지켰다”…코리아컵·스프린트 개최
- ‘섬유·석화 부진’ 태광산업…애경산업 품고 위기 돌파
- 과기부총리 17년 만 부활…‘AI 3강’ 이끈다
- “1군 아파트 살고 싶은데”…공급은 중소 브랜드?
- 수도권 135만호 주택 공급…LH, 직접 시행 도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중고나라, 안심결제에 배송비 통합 기능 도입
- 2ISS, 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 합병 찬성 권고
- 3코트라, 두바이서 '중동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 진행
- 4LG화학, 토요타 양극재 시장 공략 '맞손'…구미 공장 2대 주주 합류
- 5NH농협은행, 재생에너지 확대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 체결
- 6수원시, 새빛공원 축제 개막,,공원 사업 ‘첫 성과’
- 7경기도 도시재생사업, 집행률 저조 지적
- 8영천시, 제16회 스타영천 오픈 배드민턴대회 성황리 개최
- 9영천시, ‘청렴문화주간’ 운영. .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 마련
- 10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포항기업 정주화 연구회’, 지역 창업기업 정주화 정책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댓글
(0)